여행 사진

(홍성군)가곡리계곡

꽃거리 2016. 8. 18. 13:18

2016년8월13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가곡리

 

삼준산 계곡이라고 불러야 맞을 것같다

가곡저수지를 따라 올라가다보며
호도나무집,
파라다이스  등.
어죽이나 오리,닭요리로
소문난 식당들이 있는데
그 식당들을 지니자마자
'삼준산 매점'이라고 이정표가 보인다

매점에 무료주차을 할수있다.

텐트도 칠수가있고 불을피워 취사도 가능하며 아이들과

가족들 한번 정도 와서 쉬고 갈수가있는곳이다.

오늘은 시간이 안되어 산행은 못했지만 담에 한번 산행도 해야겠다.

이곳은 모두가 무료로 사용할수있고 물도 맑고 시원하다

 


삼준산(三埈山 489.4m).연암산(燕岩山 440.8m) 소개

 

줄기는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를 중심으로 부챗살처럼 퍼져 있다.

북쪽 끝 연암산에서 남쪽 끝 삼준산에 이르기까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이 두 산은 모두 숲이 짙고 우람한 바위도 있다. 그 바위지대는 모두 서쪽을 향해 높은 벼랑을 이루고 있어 장쾌하다.

삼준산 고스락 남쪽의 바위등성이도 볼 만하다.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진 등성이가 소나무와 어우러져 있어 아름답다.
삼준산 주봉이 삼각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것은 산이 바위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온 산에 드문드문 바위가 숨어 있는 것이다. 가야산 줄기가 동쪽을 가리고 있지만 북쪽과 남쪽 그리고 서쪽은 터져있다.

천수만·간월호·안면도·태안 서산이 보이고, 넓은 서산의 들이 앞에 펼쳐져 있다.

또 오서산과 예산 일대의 산이 보이며, 당진의 서쪽 자락도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태안 서산 너머 서해 조망이 매우 좋다.
연암산의 '연암(燕岩)'은 '제비바위'를 뜻한다. 그 제비바위 일대가 장관이다.

서쪽으로 깎아지른 벼랑이 층을 이루며 위로 길게 이어져 있다.

벼랑 위는 반석으로 되어 있어 쉬기 좋고 서쪽을 조망하기에도 매우 좋다.

풍수지리설에서 연암산은 제비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한다.

제비바위가 있고 천장사가 제비 알이 들어있는 제비집 자리라고 한다.

큰 명당이기 때문인지 지난 2000년의 산불에 주위가 모두 탔으나 천장사에는 불이 들지 않았다 한다.
산행은 장요리의 천장사 안내표석 앞 공터에서 시작된다. 천장사까지는 포장길로 이어진다.

천장사 바로 아래에 이르면 찻길에서 돌계단을 통해 오른편 폭포를 끼고 곧추 올라가는 길이 있다.

천장사는 요사채와 법당 원구문 등으로 이루어진 작은 절이다.

법당의 천장암과 원구문 현판은 경허 스님의 친필이라 하며, 법당 안에는 헌칠한 경허 스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연암산으로 오르는 길은 절에서 오른쪽 비탈을 돌아간다.

몇 해 전의 산불로 소나무도 없고 아직 크지 못한 나무 사이로 길은 뻗쳐 오른다.

외롭게 서있는 부도를 지나면 곧 등성이에 이르고, 그 등성이 서쪽으로 엄청난 바위벽을 가진 벼랑지대가 나선다.

바위 위에 얹혀있는 제비처럼 생긴 바위가 눈에 띄었으나 그 바위로 여기를 제비바위라 부르는지는 알 수 없었다.

천수만 간월호와 잘 하면 태안 서산 너머의 바다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벼랑지대 안쪽으로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이번에는 동쪽으로 벼랑을 이루는 우람한 바위 위를 지나게 되고

이어 농짝 크기의 바위로 이루어진 연암산의 고스락에 이른다. 옛날 봉수대터였다는 기록도 있는 이곳에는 현재 통신중계탑이 있다. 이 고스락의 서쪽 해안지대와 북쪽과 남쪽의 조망이 시원하다.
삼준산으로 가는 길은 등성이를 따라 이어진다. 연암산 주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바윗길이고 매우 가파르다.

그러나 천장사 위 어림에 내려가면 길은 거의 평지 같다. 무너미고개는 장요리와 덕산 쪽을 잇는 임도가 넘어가고 있다.

이 고갯마루에 고북면산악회가 세운 검은 표석이 있다.
이 고개에서부터 삼준산 쪽의 산길은 갑자기 가팔라진다. 우뚝 솟은 405봉에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우람한 벽장바위 아래를 지나 405봉에 올라서면 삼준산까지는 그저 숲속 등성이 길이다.

안내판이 있는 갯골재에서 삼준산 주봉에 다가갈수록 바위가 많아지며 등성이는 날카로워지고 어려운 곳도 더러 있다.
삼준산 고스락은 도도록한 맨흙더미다. 삼각점과 갈뫼산악회에서 세운 표석이 있다. 사방의 조망이 좋지는 않다.

큰 나무들이 조망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쪽 조망은 30여m 서쪽으로 나아가면 트인다.

바로 남쪽에 기암괴봉에 낙락장송이 어우러진 암릉이 보인다. 장요리로 하산하려면 갯골재로 다시 내려가

장요리쪽 비탈길로 들어서야 한다.
비탈을 돌기도 하고 내려박히기도 하며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게 된다.

화계사 들머리를 지나는 이 임도에서 연암산과 삼준산이 잘 올려다 보인다.

삼준산 고스락을 떠나서 50분쯤이면 산행을 시작했던 천장사 들머리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총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쯤 소요된다.

산행코스

 

천장사→제비바위→연암산→무너미고개→벽장바위→405봉→갯골재→삼준산→

갯골재→임도→화계사.천장사(약 4시간)

가곡리주차장 - 호구타주차장 - 삼준암(수양전) - 삼준산 정상 - 벼락바위
 - 갯골 - 무너미계곡 - 사방댐 - 가곡리주차장 (5.7km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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