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및산행

(신안)상라산밎흑산도(黑山島)관광

꽃거리 2013. 8. 5. 09:09

 位 置: 전남 신안군 흑산도면 일대

여행일자:  2013년8월4일 휴가네쨋날

 날    씨 :  

 산악회  :

 여행지  : 상라산밎흑산도(黑山島)일대

 인   원  :

여행거리: 

여행코스:

여행시간:

 숙   박  :

 특   징  :

 

 

            (흑산도 관광지도)

(신안군의 산)

하늘색선이 27년 걸렸다는 27km의 흑산도 일주도로

흑산도 산행지도

 

 

흑산도 소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목포에서 서남방으로 해상 92.7km(동경 125º 26',

북위 34º 41'에 위치) 떨어져 있다. 이 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이후로 전해지며,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다하여 흑산도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섬의 면적은 19.7㎢, 해안선의 길이는 41.8km에 달하는 제법 큰 섬이다.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흑산도에는 논농사가 전무하고 수산업과 관광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흑산도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해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서 중국어선들이 많이 입출항하고 있고

대규모 관광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서남단의 소흑산도에 속하는

가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인근의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등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특유의 문화유적이 있다

 

흑산도의 관광코스

* 제1코스 : 해안을 따라 섬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연장 24km의 일주도로가 있어 이 길을 따라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관광하는 육로코스
* 제2코스 : 예리항을 출발해 열목동굴-홍어마을-범마을-칠성동굴-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

남근석-거북바위 등을 유람선으로 돌아보는 2시간 30분 정도의 해상코스
흑산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조선시대에는 많은 선비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으로 유명한데,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둘째형인 문신 정약전 선생과 학자이자 의병장이기도 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유배지가 있다.정약전 선생은 흑산도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 155종을 채취하여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자산어보를 남겼으며, 흑산도에서 생을 마감하셨다.

또한 최익현 선생의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란 친필이 흑산면 천촌리 손바닥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지장암 앞에는 후일 그 문하생들이 선생의 유헌비를 세워 선생의 고매한 애국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한 뜻을

후손에게 전하고자 하였다.
한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던 초령목은 가지를 꺾어 불전에 놓으면 귀신을 부른다고 하여 주위에 상록수림과

성황당이 있으며,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지석묘군락지, 삼층석탑과 석등, 정약전이 처음 흑산도에

서당을 열었다는 사촌서당 등 수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당집

흑산도의 석탑과 석등은 신라 말 또는 고려초에 석조물로 추정된다고 한다...

흑산도 무심사지에서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기와조각과 도자기류 등이
대거 발굴되어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무심사지 일대에 대한 시굴조사에 나선
목포대 박물관이 사찰 건물지와 담장 등의  유구를 확인한데 이어, 기와편과 전돌, 

도자류 등을 대거 발굴했다.목포대 박물관은 무심사지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한중 교역의 중요기착지인 흑산도에 존재한 선종계통의  사찰인 점으로 미뤄
발굴된 기와 편과 도자류 등이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로 추정하고,
무심사지 3층석탑 일대의 확대발굴이  시급하다고 한다

 

당집

신으로 군림하는 당신은 대개가 여신을 모시는 것이 관례인데 흑산도 진리 당에는 처녀신을 모셨다고 한다

상라봉 정상을 오르는 열두고비 도로

 

 

 

상라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예리항 일대 전경

상라봉전망대

 

흑산 일주도로의 동백꽃길을 굽이굽이 이어지는 S자 형태의 도로를 따라 상라봉 정상에 오르면

예리항의 아름다운 자태와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인 홍도를 비롯하여 다도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중국과의 해로를 감시하기 위해 축조되었을 통일신라 후기로 추정되는 상라산성과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홀로 흑산을 지키고 있는

섬마을 처녀의 애환이 서려 있는 흑산도아가씨 노래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지나는 나그네의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활기찬 해맞이 광경과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물어 가는 해넘이 광경을 한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흑산도아가씨 노래비는 흑산 예리항에서 20여분 이동하면 예리항이 내려다 보이는

상라봉 정상 전 중턱 고갯마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래비 밑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이미자의 흑산도아가씨' 노래가 구성지게 흘러나온다.
흑산도아가씨 노래비로 오르는 길은 흡사 속리산 말티재를 연상하게 하는 S자 형태의 도로이다.

고갯마루에 오르면 주위의 섬들이 조망되고 맑은 날은 홍도가 보인다.

가는 길목에는 초령목이나 처녀당을 둘러 볼 수 있다.

 

일주도로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가면 바다와 어우러진 어촌마을 전경이 정겹게 느껴지고.

한반도 지도를 닮은 '한반도지도바위, 암벽 산 허리를 따라 개설된 '하늘도로 등 볼거리들이 있다.

할미재약수터

 

 

구비구비 열두 고개

 

 

신안군 주변에 섬이 1004개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27km 해안도로를 완성 하는데 27년이 걸렸고 마지막 완공 기념으로 천사의 동상을 만드었다고 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950년 건립된 천주교 흑산성당 사리공소 이다

 

 

 

 

 

 

 

 

 

 

 

 

칠형제섬

 

 

 

 

 

칠형제섬  흑산도에서 젤 아름다운곳인듯하다.

돌하루방

돌 하루방 을 지나면 바다에 나타나는 흑산도의 명물 이라고 하는 작은섬.

여자의 성기를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내려다 보는 하루방이 늘 웃고 있다고 한다

위에 사진참조....ㅋㅋ

 

 

 

 

날씨가 쾌청하지못해 낙조 사진은 별로다..

 

 

 

 

 

 

예리항

 

 

 

 

 

 

 

 

 

 

 

 

예리항

 

 

 

 

 

 

 

 

 

 

 

흑산도에 왔으니 다른건 몰라도 홍어회와애탕은 먹고 가야겠지.

 

이집의 사장님 장모님께서 직접 빚었다는 동동주 맛은 과히 천하 제일이다..

홍어는 삭힌 것일까, 썩인 것일까. 둘 다 미생물 작용에 의한 것이지만 삭힌 것은 먹을 수 있고

썩인 것은 먹을수 없다. 삭히는 것을 발효라고 하고 썩이는 것을 부패라고 한다.

홍어를 실온에서 며칠 두면 미생물에 의해 암모니아가 발생하여 톡 쏘면서 역한 냄새를 낸다.

발효일까, 부패일까. 암모니아는 독성 물질이므로 부패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홍어의 암모니아는 먹어도 괜찮다. 그렇다면 발효가 아닐까.
이런 까닭에 홍어회를 설명한 글들을 보면  삭힌 생선 이란 표현도 있고  썩인 생선 이란 표현도 있다.

홍어회는 즐겨 먹는 사람과 꺼리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나뉜다. 화학적 분석에 따르지 않더라도

홍어회를 즐기는 이들에겐  삭힌 것 이 되겠고 꺼리는 이들에겐  썩인것 이 될 수 있겠다.
내가 홍어회 맛을 들인 것은 10년 전쯤의 일이다. 그 전까지 홍어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지경이었다. 

두세 차례 먹다보니 이 세상에 이만큼 맛있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가 되었다.

인간의 미각이란 참 신비롭다. 홍어회를 꺼리는 독자들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미각도 훈련하기 나름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홍어회 맛을 안다는 건 남도 음식 맛의 절반을 알게 되는 것과 같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흑산도는 두번째 여행이다 10년전에 한번 와본 기억이 있고.

다음 행선지는 마지막 휴가을 끝내는 홍도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