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영주)소백산(小白山),비로봉(毘盧峰)·국망봉(國望峰)산행
位 置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순흥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계에 있는 산.
☞산행일자: 2014년1월29일
☞날 씨 : 맑음
☞카 메 라 : DSLR캐논 EOS 70D .라이카
☞산 악 회 ;
☞산 행 지 : 소백산(小白山),비로봉(毘盧峰:1,440m)·국망봉(國望峰:1,420m)
☞산행시간 : 7시간
☞산행거리 : km
☞참가인원 : 명
☞산행코스 : 율전마을 - 어의계곡 - 주능선 3거리 - 비로봉(정상).국망봉.늧은맥이.율전마을
☞이동수단 ; 승용차
☞특이사항 ; 100대명산 선정 사유
소백산(小白山 1,439m)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국망봉에서 비로봉,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해발 1,300여m의 일대 산군으로 1,000m이상은 고원지대와 같은 초원을 이루고 있으며, 국망천과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
(198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주봉인 비로봉 일대에는 주목군락지(천연기념물 제244호)와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음. 희방사(喜方寺), 구인사, 소수서원(紹修書院 : 사적 제55호), 부석사(浮石寺),
온달성, 국립천문대 소백산 천체관측소 등이 유명
높이 1,440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0.5㎢이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 약 1,200m에는 주위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가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국보 제18호)·
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부석사조사당(浮石寺祖師堂:국보 제19호)·
부석사소조여래좌상(浮石寺塑造如來坐像:국보 제45호)·부석사조사당벽화(浮石寺祖師堂壁畵:국보 제46호)·
부석사3층석탑(浮石寺三層石塔:보물 제249호)·부석사당간지주(浮石寺幢竿支柱:보물 제255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신라시대의 사찰인 초암사(草菴寺)에는 초암사3층석탑·초암사동부도·초암사서부도 등이 있고
성혈사에는 성혈사나한전(聖穴寺羅漢殿:보물 제832호) 등이 있으며, 그밖에 비로사(毘盧寺)·보국사(輔國寺)·
죽령산신당(충청북도 민속자료 제3호) 등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다.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
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삼을 비롯한 약초류가 풍부하여 약초채취가 활발하다.
6월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소수서원·구인사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주차·오락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중앙선과 제천-영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지나며, 단양·풍기에서 희방사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된다.
☞소백산 - 정상부근의 대설원과 상고대가 환상적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 산의 대명사이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
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
설경·설화 포인트소백산 설경은 연화봉 부근과 비로봉 정상일대의 환상적인 대설원이 동화 속의 설국 같다.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 났다.
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한다. 상고대는 철쭉나무군락에 하얀 산호같이 발달한다.
☞겨울산행 추천코스
희방사 또는 죽령-천문대연화봉-비로봉-비로사-삼가리
소백산 겨울 눈산행 코스로는 희방사나 죽령에서 바람을 등지고 연화봉을 올라 비로봉 정상에 오른 뒤
천동리나 삼가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안전하다.
☞철쭉산행 코스
☞.희방사코스(6시간)
희방사 - 희방폭포 - 희방사 - 제2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정상) - 천동리 또는 삼가리
☞.죽령코스(6시간)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천체관측소 - 제1연화봉 - 비로봉-천동리 또는 삼가리
☞눈산행 코스
☞.희방사 코스(6시간)
희방사 입구 - 희방폭포 - 희방사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삼가리 또는 천동리
☞.죽령 코스(7시간)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천체관측소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삼가리 또는 천동리
☞.비로사 코스(5시간)
삼가동 - 비로사입구 - 달밭재 - 비로봉(정상) -천동리
☞정상코스
☞.죽령 코스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천체관측소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정상) (3시간 20분)
☞.비로사 코스
삼가동 - 비로사입구 - 달밭재 - 비로봉(정상) : (2시간 20분)
☞.희방사 코스
희방사 입구 - 희방폭포 - 희방사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정상) : (3시간 10분)
☞.천동리 코스
천동리(샘골) - 다리안폭포 - 대궐터 - 삼거리 - 비로봉(정상) : (3시간)
☞.어의곡리 코스
율전마을 - 어의계곡 - 주능선 3거리 - 비로봉(정상) : (2시간 30분)
☞.구인사 코스
잣골 - 구인사 - 여생이문안 - 민봉 - 신선봉 - 상월봉 - 국망봉 - 비로봉(정상) : (5시간 20분)
☞.배점리 코스
배점리 - 죽계구곡 - 초암사 - 석륜암골 - 봉바위 - 석륜암터 - 돼지바위 - 삼거리 - 비로봉(정상) : (5시간)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8대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자 천 년 사직과 백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에서 명산과 대찰을 찾아서 제원군 백운면 방학리 궁뜰에 동경저(東京邸)라
는 궁궐을 짓고 머물고 있었단다. 경순왕의 왕자인 마의태자는 신라를 회복하고자 하였으
나 실패하자, 엄동설한에도 삼베옷 한 벌만을 몸에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소백산에
있는 이 산봉우리에 올라와서 아득히 멀리에 있을 옛 도읍지 경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하염
없이 흘렸단다. 그러한 연유로 인하여 이 산봉우리를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단양군지, 호서읍지 등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때는 조선시대 명종 1년에 배순이라
는 사람이 순흥면 배점리에 와서 대장간을 차려놓고 철로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이를 수요
자들에게 양심적으로 공급하였단다. 특히 그는 행실이 착하고 어버이에게 효도하며 조상
을 모시는 정성이 지극하였기 때문에, 퇴계 이황이 그를 불러 "과연 들은 바와같다." 하면
서 칭찬을 하였단다. 그 후 퇴계선생이 돌아가자 그는 철물로 상을 만들어 놓고 3년복을 입
었고, 선조대왕이 승하하자 그는 매월 삭망(朔望)에 정성들여 장만한 음식을 손에 들고서
뒷산에 올라가 북쪽에 있는 궁궐을 향해 곡제사를 3년 동안이나 지냈다고 한다. 그 슬픈 곡
성이 궁궐 안까지 들리므로 나라에서 그에게 정여(旌閭)를 내리게 되었는데, 그 당시 그가
음식을 손에 들고 올라가서 궁성을 바라보고 곡을 했던 산이라고 해서 이 산봉우리를 국망
봉이라고 한다.(풍기읍지)
도담삼봉
『해동지도』에는 상진, 즉 지금의 남한강 강 가운데 도담이 표시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도담리 맞은 편에 '삼봉(三峰)'으로 표기하고, 세 개의 봉우리가 크고 뚜렷하게 그려져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상진을 가운데 두고 은주암과 도담이 표시되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은 도담삼봉과 이웃한 지금의 단양읍 도전리에서 태어났고
도담삼봉에서 아호를 따서 삼봉이라 하였다.
도담삼봉의 유래와 정도전과 관련된 전설은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 온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년 정선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오.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으니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도담삼봉은 도담리쪽 강가에서 볼 때 상류쪽인 왼편에 있는 봉우리가 '첩봉' 또는 '딸봉'이고,
하류쪽인 오른편 '북봉'을 '처봉' 또는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을 '남편봉' 혹은 '아버지봉'이라 부른다.
세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은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이라는 육각의 정자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