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 사진

(속초)울산바위.산행

꽃거리 2015. 10. 29. 20:54

☞ 位    置  : 강원도 속초시 설악있는 산 . 

 

☞산행일자 : 2015년10월18일

☞날     씨  :

☞산 악 회  ; 

☞산 행 지  : 울산바위.

☞산행시간 : 시간

☞산행거리 :

☞참가인원 :

☞산행코스 :

☞이동수단 ;

☞특이사항 ; 산림청 100대명산선정 이유:

 

설악산근거리 탐방로 중 힘든 코스로 비교적 높은 해발876m에 위치하여 울산바위에서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을 볼 수 있으며,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을 지나 탐방로에 들어서면 바로 조계종3교구본사인 신흥사를 지나게 되며,

여기서부터는 우거진 숲속 길이 이어진다.

봄에는 파릇파릇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 그리고 개나리와 곁을 하며 여름에는 푸르게 변한 숲길과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물을 벗하게 된다.
신흥사에서 1시간여쯤 올라가면 천연의 바위위에 지어진 보기 드문 암자인 계조암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흔들바위가 있는 곳으로 더 잘 알려진 절이다. 이 암자에서 수도를 하면 도를 빨리 깨우친다고 하며

조사라 일컫는 고승들이 계속해서 배출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조암에서 20여분 숲길을 지나면 이후부터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이 매우 미끄러워 위험하므로 안전을 위하여 통제할 경우도 있는 곳으로

기상특보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이 많이 내렸을 때에는 아이젠을 꼭 착용하여야 한다.
울산바위에서 보는 주위 경관이 멋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운해와 어우러진 울산바위를 멀리서 바라보면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은 가히 마땅한 수식어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미시령도로 속초방향 갓길에 있는 전망대가 조망 포인트다.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잘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에 모이도록 불렀다.

경상남도 울산에 있었던 큰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만들어지고 말았다. 큰바위는 못 다한 한을 간직한 채

고향 울산으로 돌아갈 체면도 없어 설악산에 눌러앉고 말았다.

이때부터 울산에서 온 바위라 하여 울산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