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치 : 서울 도봉구 도봉동 , 경기 의정부시, 양주.에 있는산
☞산행일자 : 2014년6월29일
☞날 씨 : 흐림
☞카 메 라 ; 라이카
☞산 악 회 ;
☞산 행 지 : 도봉산(道峰山)740.m
☞산행시간 : 6시간
☞산행거리 : .km
☞참가인원 : 5명
☞산행코스 : 회룡역주차장-회룡사-빽으로석굴암-범골능선-사패능선-포대능선-
자운봉-빽으로 망월사-원도봉계곡-망월사역-택시로 회룡역
☞이동수단 ; 승용차
☞목 적 : 등산겸 사찰 탐방
☞특이사항 ; 산림청 100대명산선정 이유:
회룡사 소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소재한 회룡사는 신문왕 1년(681)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법성사(法性寺)라 칭했다고 전하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매표소에서 회룡계곡을 따라 오르면 회룡사를만나게 되고,
오른쪽 시멘포장길로 오르면 석굴암을 만난다.
회룡사는 한국전쟁때 모두 불태운 것을 복원한 절이다.
"회룡사중수기"에 태조 이성계와 인연이 깊은 관음도량인 회룡사는 절이름과 관련된
무학대사과 태조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이성계가 죽음을 각오한 함흥차사의 끈질긴 노력끝에 노여움을 풀지만,
환궁을 하지 않고 지금의 의정부에서 3정승과 판사들로부터 정사를
보고 받으며 장기간 머물게 된연고로 지금의 의정부(議政府)가 생겼다.
1398년 태조가 함흥에서 한양의 궁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초(自超)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한 사찰을 찾았다.
무학대사는 1394년에 정도전(鄭道傳)의 시기를 받아 이곳 토굴에서
지내고 있었다.
아들의 거듭된 간청에 못이겨 마지못해 돌아오면서 의정부에
눌러 앉았던 것도 무학대사가 근처에 은거하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성계는 늙고 지친 몸으로 찾아와 며칠을 머물렀고, 무학대사는
이에 절을 짓고 이름을 회룡(回龍)사라 하였던 것이다.
또 다른 얘기로는 1384년(우왕 10)경 조선을 건국하기 전 3년간
이성계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무학굴에서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는 것이다.
그 뒤 이성계가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작은 절을 짓고,
관세음보살상을 모신 후 그의 승승장구를 축원했는데,
그 뒤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절 이름을 회룡사로 고쳤다고 한다.
현재 회룡사(回龍寺)는 북한산의 대표적인 비구니사찰 답게
경내는 온통 나무와 꽃들로 정원처럼 꾸며져 있다.
회룡사의 전각들은 약사전을 제외하고, 모두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
높은 기단 위에 대웅전은 동향으로, 극락보전과 삼성각은 남향으로.
남쪽에 석조관음보살상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관음보살상과
인접하여 범종각이 남향으로 위치하고, 범종각 아래에는 석조가 있다.
경내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석조관음보살상이다.
1987년에 조성한 이 관음보살상은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등산화를 벗고, 법당에 들어가 참배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야외에
세워놓아 지나면서 가벼이 예를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회룡사의 문화재로는 의상대사의 사리를 봉안했다는 5층 석탑과 식수저장용으로
쓰이는 석조가 있고,신장상을 조각한 노주가 있다.
회룡사 5층석탑은 6. 25때 심한 파손을 입어 옥개는 거의 완전한
것이 없고, 원래의 옥신과 상륜부 또한 없어졌다.
이 석탑은 왕실발원석탑들과 동일한 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초기의 뛰어난 석탑으로 평가된다.
석굴암소개
회룡사 서쪽에 천연석굴로 된 석굴암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성계가 조선을 창업하기 전에 무학대사와 함께
이곳에서 3년간을 지낸 곳이라 한다.
이곳은 또한, 백범 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에 피신하였던 곳으로,
해방 후에도 이곳에 자주 들렀다고 한다
1948년 가을, 김구선생께서 석굴암에 오셔서 당시 언론인 남상도외
7인에게 "석굴암 불 무자 중추 유차김구(石窟庵 佛 戊子 仲秋
遊此金九)"라는 친필을 남겼다.
그들은 이를 오래 기념코자 이듬해 봄부터 친필명문을 조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들은 이를 오래 기념코자 이듬해 봄부터 친필명문을 석굴암 바위에
새긴 다음 1949년 6월 26일 오후 3시에 이곳 석굴암에 백범 선생을 모시고
명문 완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비로 그날 선생은 참변을 당하고 만다.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의정부에서는 선생의 피묻은 조끼를 시신으로 삼고,
양주국민학교 교정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후 석굴암에 위패를 모시었으며,
이곳을 백범사라 이름하고 지금도 봄,가을로 배향하고 있다.
석굴암에는 큰 자연석 두 개가 서로 맞물려 자연이 만든
불이문(不二門)이 위엄을 더하고 있다.
석굴암은 천연의 거대한 바위 3개가 토굴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진
암자로, 그 3개의 바위에 나라와 겨레를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김구
선생님의 필적이 큰 글자로 새겨져 있다.
지붕처럼 생긴 바위에는 ‘石窟庵’, 오른쪽 바위에는 ‘佛’, 왼쪽 바위에는
‘白凡 金九’라 새겨져 있고, 옆에는 ‘戊子中秋遙此’라 적혀 있다.
불이문 앞 안내판에는 “언론인 남상도 외 7인이 선생의 친필을
받아 1949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조각했다.”고 적혀 있다.
석굴암 내부 사방 벽은 아주 깨끗하고, 사람 키를 겨우 넘는
천장에는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도봉산 망월사 소개
신라 선덕여왕8년(639)에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망월사는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이 수려하고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망월사라는 절이름은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남쪽있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을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서라벌 월성(月城)을 향해 왕실의
융성을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 이름하였다는 설이 있다
고려시대인 1066년(문종 20) 혜거국사(慧拒國師)가 중창한 이후
여러 차례의 전란으로 황폐와 중수를 거듭하다가 1986년부터
대웅전을 비롯해 선방, 관음전, 영산전,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석조전(石造殿)을 비롯하여 영산전·칠성각·
낙가암·선원· 범종각·요사채·범종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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